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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연애도 공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라는 종족(?)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쉬워지는 것일테니까

어려운 점은 한번 공부했다고 해서
그게 매번 통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뭐 몇가지 보편적인 증상이 있기는 하겠지만
공식같이 늘~ 똑같지는 않다.

연애에는 항상 '때'가 있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행동'과 '말'.

뭐 스펙(키, 지적 능력, 자산 등)에 좌우되는 경향도 많지만
일단 연애만 놓고 봤을때에는 '때'라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평상시 연애란 엄청나게 쉬운 과목중의 하나다
누가 물어봐도 쉽게 대답할 수 있고 꿰뚤어 볼 수 있고
다 아는듯한 것인데

막상 내게 닥친다면?
그 많은 지식은 내게 있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연애에 관해 꿰뚫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연애에 대해 공부를 해야하는 것인지
이제와서 공부를 하기에는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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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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