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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만에 헤어컷하러 상동에 왔다.
선결제해 둔 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이 오더니 불난 것 같다며
대피하라고 문 밖으로 안내한다
가는도중 연기가 차고 있었지만 맵지는 않아서 숨 쉬는 것을 자제하고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기특하게도 학생들 몇몇이 아직 상황을 모르는 상점들에게 알리고 있었다.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위에서부터 학생들이 걸어내려오고
한 충을 내려와
밖으로 나왔다. 1층의 상점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영업을 계속했다. 곧 소방차와 구급차가 도착하고
한 5분정도 지나자 안에서 소방관 아저씨 한 분이 공기통까지 등에 맨 채로 걸어나오며 한마디 하자
애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도 잠시 있다가 미용실로 들어가자
미용실에는 연기가 가득했고 선풍기를 입구에 배치(?) 하고 있었다.
미안하다며 내일 예약하겠냐고 해서 예약하고 왔다.
남의 일 같은 일이 내게도 일어나는 횟수가 점점 잦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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