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dge of heaven

2009. 8. 2. 19:43
이 영화를 보고 '메밀 꽃 필 무렵'이 생각 났다.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복선과
인물들 사이에 나타나는 갈등의 해결앞에 벌어지는 사건에서 느끼는 안타까움.

시작은 한 중년이상의 아저씨로부터 시작된다.
이 사람은 한 직업여성인 예테르를 찾았다가 그녀가 터키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더욱 그녀를 가깝게 느끼고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다.

아저씨의 아들인 네자르는 독일의 한 대학에서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가르치는데에는 소질이 많지 않은지 청강생이 많지 않다.

예테르는 딸이 하나 있는데 딸에게는 그녀가 구두공장에서 일을 한다고 하며
돈을 보내고 있엇다. 가끔 구두도 함께 보내서 그녀가 잘 있다고 알리곤 했으나
최근에 소식이 끊겨서 무척이나 염려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중년아저씨가 찾아와서 같이 살자고 하는데 조금 망설였으나
주변의 터키인 청년들이 버스에서 협박을 하자 같이 살기로 마음을 먹고 그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예테르의 딸인 아이텐은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정치운동을 하다가 쫓겨 독일로 오게된다.
독일에서 어머니를 찾기로 마음을 먹고 찾아 헤매는 중에 한 여학생 로테를 만나서 그녀에게 신세를 지게되는데 로테의 어머니 수잔느는 그녀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딸린 로테와 갈등을 하게 된다.

로테는 인도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로테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녀는 어머니가 젊었을 때 그랬던 것과 같이, 자신의 신념에 따르는 삶을 살려고 하나
이미 어머니는 그녀가 안정적인 것을 원함에 따라 갈등이 생긴다.
독일에서는 터키와의 외교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었다.

수잔느는 젊었을 때, 인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네자트의 아버지는 젊었을 때, 딸이 있는 한 여성과 같이 살았던 적이 있었다.

=============
이부분이 모두 복잡하게 연결이 되어 그들의 이야기가 안타까운 결말을 보이는 부분을 더욱 크게 한다.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