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촬영때는 그냥 갔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두번째 촬영은 나름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아이의 컨디션'이 나빴던 모양이다.


오후 5시에 촬영예약이 되어있어서 3시 40분에 나갔다.

아기띠안에서 잠이들면 이동하면서 1시간정도 자고 바로 촬영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4시쯤 도착해서 가까운 카페에서 30분쯤 대기하는데 너무 시끄러웠는지 잠을 못잤다.

40분쯤에 사진관으로 갔는데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5시까지 대기.

그러는 와중에 저 멀리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얼마 안있어서 솜이도 울음을 터뜨린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운다.

분유를 타서 입에 대 줘도 고개를 돌려버린다. 모유도 안먹겠다며 고개를 돌린다.

기저귀를 갈아줬다. 울음이 멈추지 않는다.


5시를 지나 30분동안 진정이 되지 않는다.

결국 날짜를 다시잡고 나왔다.


낯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스튜디오가 낯설었는지.......

다른 아기의 울음소리에 놀라 자기도 울었는지......

잠을 제때 못자서 짜증이 났는지......

졸렸으면 잠들면 될텐데 녀석이 잠도 안자고 엄마가 안았는데도 울음이 계속 됐다.


아~ 정말 쉽지 않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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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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