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ma Mia 를 보고

2008. 10. 29. 23:30
보려고 보려고 하다가 끝내 못보고 말았던 그 영화
결국엔... 어둠의 경로(?)로 다운을 받아서 보고 말았다.

그토록 유명한데 그다지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았고
영화를 보기 전만해도 맘마미아가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영화 중반까지도 이야기가 꼬이고 꼬여서 이게 당췌 무슨내용인가 하는
그렇게 썩~ 재미있지도 유쾌하지도 않았었다.

그러다 드디어 웨딩이 시작되려고 할 때부터 영화의 절정이 시작되는데
딸의 치장을 도와주는데서도 흐뭇한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 절정은
메릴 스트립이 피어스에게 부르는 노래부터 시작인데
그 노래를 들은적이 있었다
내용이 대충 그에게 이미 한 여자가 있는데 자기가 능력이 되지않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을 승부에 빚대어 한 노래다
근데 그 노래가 우연인지 영화에 삽입되어서 감동이 더한데다가

막판의 반전도 사람을 참 흐뭇하게 한다.

끝까지 보고나서야 아~ 괜찮은 영화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잔잔한 감동을 준다고나 할까?

그게 영화에서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사랑을 꿈꾼다.
평생을 함께하는 사랑.
함께하든 함께하지 못하든 평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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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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