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시간이라는 Animation을 봤다.

내용은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세계에서
인간과 안드로이드는 구별을 하기위해 안드로이드의 머리위에 천사의 띠 같은것을 나타나게 해야하는데

이브의 시간이라는 카페에서는 그것이 없어도 되는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평등하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안드로이드 역시 자각을 하고 있다는

몇가지 프로그래밍 된 것들 때문에 안드로이드들은 자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표현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커피를 타라고 했을 때, 자신만의 레시피로 탄다거나 하는...
하지만 이브의 시간안에서는 띠 하나 없을 뿐인데도 안드로이드와 인간을 구분하기 힘들다
안드로이드도 인간들 처럼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데

난 누가 안드로이드고 누가 인간인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 내가 그렇다고 느껴지곤 한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직장인이라는 표현되는 고리로 우리는 그것에 맞는 제약을 받게 된다.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안에서는 안드로이드처럼 일을 척척 잘 해낸다.
어쩌면 나에게 필요한 게 그 이브의 시간이 아닌가 싶기도 한다.

내 생각을 자유로이 표현하고 누구와도 차별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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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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