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2008. 1. 9. 19:19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너의 흔적이 묻어있어.


너를 만날때마다 입었던 옷,

너의 손때가 묻어 있는 사진기, 

너와 같은 전화, 

너와 함께 한 사진들과 너의 사진들


굳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너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는 뒤로 보내야 할 때인것 같다.


슬프지 않다면 거짓말이지

하지만 눈물을 흘려서도 안되겠지


그저 한발 한발 각자의 미래를 위해 나가는것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지


너의 흔적들은 차츰 지워지겠지

내 기억속에서 조차 차츰차츰


너와 함께한 시간들...

너와 나눈 이야기들...

너를 처음 만난 그때도...


때까지 난 너와 만든 추억들을

따뜻하게 감싸둘꺼야

언제든 꺼낼때면 온기가 느껴지도록

언제든 꺼낼때면...


왜냐면 너의 흔적은 나를 둘러싸고 있거든


주위를 둘러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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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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