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량 시승행사(?)가 있다는 문자를 받아서 뭐하지 하고 있다가

종진이에게서 연락이 와서 갈래? 했더니 간다는구먼.

그래서 승훈이네서 나와 집으로 가다가 경로를 변경했다.

그보다 먼저 장수  IC인가? 인천방향으로 탔는데 1100원을 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인천공항방면이라는 쩝.

바로 내려서 다시 반대편으로 타니까 다시 1100원 ㅠㅠ.

근데 현금이 딱 2000원 있었는데 어떡하지? 어떻하지? 하다

카드지갑을 뒤져보니 꼬깃꼬깃 접혀있는 1만원짜리 1장

달러나 연금복권 1000원 당첨된것들은 빨리 처리 해 버려야겠다.

아무튼 나를 살린 1만원짜리 덕에 맘 편히 목동 전시장으로 갔다.

도착해서 전화하니까 뭐~~? 이제 출발? ㅡㅡ;

결국 나혼자 먼저 들어가서 딜러에게서 음료한잔 얻어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컨츄리 맨을 타보기로 했다.

이전에 모터쇼 갔을 때, 컨츄리맨을 보고 '미니가 작지 않네?' 하며 깜짝 놀랐었는데 그게 이거더만 ㅎㅎㅎ

아무튼 타고보니 상당히 높았다. SUV로 분류되고 실내는 스포티지보다 크다나?

길은 들어있는 상태라 부드럽게 나가고 서고 하는데 

난 승차감이나 속도감, 핸들링 이런건 잘 모르겠다.

근데 딜러말로는 승차감은 높고 해서 미니보다는 좋다라고 하더군.

시승을 끝내고 브로셔를 보고 있는데 한참후에 녀석이 도착 간단히 수다(?)를 떨다가

얘들도 컨츄리맨 시승을 해 보자고 해서 탔다.

브레이크가 너무 잘 든다면 끽끽 서대는 바람에 목에 디스크가 ㅎㅎㅎ

시승을 마치고 선물로 키링을 하나씩 받아오고 상암에 녀석 회사근처로 갔다.

가다가 또 길을 잘못들어 헤매고 ㅠㅠ

수제 삼각김밥집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투썸에서 아이스 어쩌구 라떼를 시켜서 시간을 보내다

집에는 아홉시쯤 출발. 도착해서 개콘 겨우 봤다. ㅋㅋ


이거 넘 돌아다니는 건 아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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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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