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년이면
입맞추던 기억을 잃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
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
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것 같아
단 하루도 못 가게 잡고
헤어진 그날에
살죠
--------------------------
난 그런데...
넌 어떠니?
일년이 지나고 물었을 때
나를 잊었다고 대답했었는데
지금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니?
그때 헤어지기를 원한 건 나였고
지금 널 만나고 싶어하는것도 나야
늘 솔직하지 못해서 지금까지도 솔직하지 못하지만
한번쯤은 이런말쯤 하고싶어.
이제겨우 4년,
곧 10년의 반이되는데
정말 10년후면 나를 기억할까?
너에게 할수없는 말.
하지 못한 말.
하고싶은 말.
10년 후엔 할수있을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