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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처음들은것은
고등학교 3학년(2학년이었나?)
명종이를 통해서 대충의 이야기. 줄거리는 알고 있었다.
책으로 읽어볼 기회는 없었지만
꼭 한번 보고 싶었다.
다운받고 인코딩해서 드디어 보기 시작했다.
단 4일간의 만남이 두 사람을 평생 함께 있게 했다.
아니, 평생이 아니라 죽어서도 함께 한다.
그리 큰 감동보다는
잔잔한 공감을 얻어내는 영화다.
이것을 보고나니
함께 있지 않아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헤어졌다 하더라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만나지 않아도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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