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친전세 깡통전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집값에 가까운 전세금... 집값이 떨어지면 돈 날리는거다.
살던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전세금을 떼였다는 사람이 주변에 한명있다.
또 집주인이 사망해서 집이 경매에 넘어간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샀다는 사람도 주변에 한 명 있다.
그래서
1. 보증보험에 가입할 것.
2. 전세대금으로 집대출을 갚는 조건을 넣을 것.
전세값이면 집담보 갚고도 남을 것이므로 꼭 저당 안잡힌 집으로 만들어야함.
3. 전세금으로 집대출을 못갚으면 들어가지 말 것.
혹시라도 경매에 들어갔을 때 선순위로 남은 대출금 떼고 남은 금액을 받게되니
4. 부동산에서 위 1,2,3 조건을 주인에게 확답받아줄 것
중개업자가 저런거 하는거쥐 대충하는 태도면...
나의 경험,
전세 줄 당시 집담보 대출이 있었는데 계약 시 부동산에서 대출상환조건을 이야기 했다.
상환하고도 돈이 남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했고 계약당일 받은 전세금으로 대출상환을 확인시켜 줬다.
집주인은 부채가 없어졌다. 세입자는 확정일자를 받음으로 선순위가 된다.
만약 집담보가 잡혀있다면 세입자는 돈 떼일 확률이 올라간다.
대출을 갚지않아 근저당을 없애지 않으면 선순위로 은행에서 낙찰된 금액을 가져가기 때문에 확정일자를 받든 뭐하든 의미가 없다.(돈 떼이는거다)
'나를 못믿냐'하는 집주인이 있으면 계약 안하는게 좋다.
가계약할 때 꼭 보증보험 가입에 동의, 대출상환(근저당 설정해지) 조건을 부동산에서 얘기해야 한다. 괜히 나중에 동의 안한다고 계약파기어쩌고 하면 머리아프니까
ps : 이제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점점 보수적으로 바뀌는 듯...)
쓰는것 조절보다 잃는 것 조절이
따지고 보니 이자만 월 15만원정도가 나간다. 1년에 180만원.. 헉..
30년 짜리니까...5400만원
내 월급에 자꾸 누가 빨대를 꽂는거니?
아무래도 레드카드도 없애야겠다. 이녀석이 할부로 내 월급에 또 하나의 큰 빨대를 꽂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