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제주도 첫날. 게스트 하우스 도착
nobang
2011. 3. 12. 23:10
728x90
버거 먹고 출발했는데 쇼네비 말을 잘 못들어 한참을 돌아서 찾아간 곳은
아모레 퍼시픽의 '오설록' 차 박물관
녹차밭이 넓게 펼쳐져 있었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서 둘러보다가 뒷뜰에 잔디밭을 발견
거기에 누워 잠시 낮잠을 잤다. 밥먹고 얼마 안지나서였는지 피로때문인지 달게 잤다.
좀 더 둘러보다가 조각공원(게스트하우스 근처라기에)을 목적지로 가는데
내가 계속 길을 잘못들어 몇번이나 코스를 왔다갔다 했는지
결국 바로 게스트 하우스로 왔다.
이곳은 산방산 온천 게스트 하우스이고 '산방산게스트하우스'랑은 다른 곳이다.
2만원의 숙박료와 온천 샤워 이용권을 2장(저녁, 익일 오전)준다.
그리고 매일 저녁 개인당 1만원으로 게스트 들과 바베큐파티를 한다.
그게 싫으면 6시부터 9시까지 저녁을 이곳에서 사먹을 수 있는데
메뉴는 '뼈해장국' 단 하나이다. 가격은 4000원
그리고 뭘 먹든지 뒷정리와 설겆이는 본인들이 해야한다.
맥주, 소주 등은 2천원, 과자는 1천원을 받고
컵라면도 비치되어 있다. 자판기 커피는 1만원.
처음들어왔을 때 설명을 들으면 자기 침대를 배정하는 표를 주는 데
자리로 가서 짐을 풀고 온천으로 갔다.
쿠폰으로는 노천탕을 이용할 수 없다.
노천탕을 이용하려면 입장료 3천원 + 수영복(없으면 대여료 2천원)을 내야한다.
굳이 노천탕이 아니어도 안에 똑같은 탕이 있으니 온천은 즐길 수 있는데
다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노천탕을 이용하겠는가 해서 ㅋㅋ
푹~ 지지고 왔다.
아주 피곤에 쩔어있다.
11시 10분 빨리 자야겠다. 내일을 위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