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남자 셋이 영화보러 가다.

nobang 2010. 10. 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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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에 기타 연습을 하러 동호회에 갔다.

마침 사이트 게시판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거 열심히 수정해주고(알고보니 별거 아니었다는)
기타 배우고 4시쯤 되어 부천 MMC로 영화보러 갔다.

나와 동호회 운영자, 그리고 운영자 친구.

근데 뭐 잘 봤다.
본 영화는 방가방가

취업난에 외국인과 비슷하게 생겨
외국인으로 위장(?)취업하여 벌어지는 일들인데

웃긴 장면도 많았지만 
웃음뒤에 씁쓸함은...

우리도, 그들도....

어쨋거나 남자끼리 간 것은 이번이 두번째.
99년도였나? 종진군과 함께 '주유소 습격사건'을 본 것이었는데
그때도 그영화 무척 웃긴것이었는데
난 그 웃음뒤의 씁쓸함이

가끔은 영화가 보고싶다.
혼자가기에는 귀찮고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갈 사람이 없는게 좀 아쉽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보고 싶다.
왠지 이 영화를 보면 해외여행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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