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첫쨰날.

2018. 4. 19. 01:16

11시 20분 베트남 항공편으로 출발인데

7시에 집에서 차로 출발했다.


1. 장기주차

클럽SK카드(VISA)가 있어서 무료 발렛이 된다고 하여 시도해보러 감.


공항에 들어가면서 장기주차하는 곳이 정해져있다.

원래는 승용차로 출국 정류장을 지나서 와야 한다는데

나는 공항 입구쪽으로 들어가다가 좌측으로 장기주차장이 보이길래 들어갔다.

흠... 잘못들어왔다. 물어보니 다시 차를 돌려 주차요금 내는곳을 나가자 마자

1차선쪽으로(왼쪽끝에) 노란색 장기주차 안내하는 팻말이 있고 샛길이 나 있다

잘못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그길을 따라 가니 딱 나오네 ㅋㅋ


차에서 내려 짐을 내리면 나이 지긋한 분들 중 한명이 차량번호랑 출국날짜 입국날짜,시간을 적고 어디어디로 오면 된다는 영수증(?)을 준다.

- 나는 어디에 뒀는지 잃어버렸는데 차 찾는데 가면 다시 적어서 받을 수 있다.
(가지고 있으면 바로 줌)


지하로 연결된 통로를 지나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일단 티켓팅을 하고


2. 환전

평일에 은행에 들릴 시간이 없어서 찾아보니

공항내 환전소 외에도 지점이 두 개가 있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나는 하나은행 외화통장이 있어서 출금만 하면 될 것으로 보고 9시에 하나은행 지점으로 갔다.

셔터가 올라가면 행원들이 서서 환영인사를 한다.

4번째로 자리에 앉았다.

달러통장이 있어서 그냥 찾으면 될 줄 알았는데

외화통장이 반드시 있어야만 출금이 된단다 ㅡㅡ;

결국 재발급(2000원)받아서 출금했다. 쩝.

1150원일 때 샀고 지금 1050원정도니 100원 손해에 실제 달러가 아닌 전신환(?)으로 사놔서 수수료도 조금 떼이고.. 어쨌거나 외국나가서 쓰려고 넣어둔 것이니 이때 빼서 쓰는게 맞겠지.


외국에서 다시 현지 화폐로 교환할 때에는 액수가 큰돈이 환율이 좋다고 한다

$100짜리 1장 > $10짜리 10장 > $5짜리 20장 순으로

같은 $100이지만 큰단위 돈에 환율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팁용 $1짜리 10개 , $5짜리 1개, $2짜리 2개

$100짜리 4개, $50 등으로 바꿈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400을 모두 바꿨다.

롯데마트니 어디니 환율이 좋다고 하지만 편의상 한번에 큰돈을 바꾸는 거랑 약 2~3000원 정도 차이나는 듯.


3. USIM 사기(구매하기)

로밍을 하면 하루에 1만원정도 비용이 발생해서

다들 USIM을 사서 쓴다고 했다.

공항내에서 짐 찾는데 4G에 $7이 있었다

그냥 나가서 샀는데

매일 2G 에 통화 50분이 된다며 20만동(약 1만원)이라고 해서 샀다.

4G짜리는 인터넷만 된다.(통화 안됨)

카톡으로 통화해도 되고 데이터만 있어도 충분하고 못쓰면 남아서 다음에 만약에 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음에 온다면 4G짜리로 살꺼다

내가 산 것은 소멸성이라....

근데 관광이 목적이면 이동중에 데이터가 필요해서 USIM이 필요한데

나의경우 휴양이 목적이라 밖에 나갈일도 별로 없었고 리조트내에 와이파이가 워낙 잘돼서 굳이 안사도 괜찮았을 것 같다.

4. 여행자보험

여행 전날 눈밑에 뾰루지 같은게 나고 애도 있고 해서

인터넷으로 여행자 보험을 알아봤다.

어떤 업체는 본인 + 자녀 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부부중 1명을 뺀다는게 너무 치사한 것 같다.

부부+아이1 상품을 찾아 비교한 후 가입. 총액 4만원이 조금 안된 듯.

현지 병원비, 입국후 국내 병원비 보장해주는걸로(현재 병원비는 없는데도 있으니 보장내용 펼쳐보기로 확인 꼭~ 할 것)


5. 베트남 입국

에어버스에 앞좌석 10개정도가 비즈니스고 나머지는 이코노미

기내식먹고 살짝 잠들자 도착

우리나라랑 2시간 시차라 비행은 4시간 했는데 도착하니 2시인가?

비행기에서 공항내버스로 갈아타고 입국심사장으로 들어가는데

심사서류 작성을 안한다. 우리나라 입국할 때는 작성하니까 기내에서 작성해 두기를

의외로 좀 걸렸다 앞에 한 20여명이 있어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화장실 다녀오고도 한참 뒤에 내차례가 왔다.


6. 숙소

그랜드브리오 오션리조트라고 해서 중심가와는 거리가 있지만 해변에 있는 곳이다.

다낭공항 - 시내 - 롯데마트 --- 리조트 --- 호이안 으로 다낭공항과 호이안 중간쯤에 있다.

택시비는 2만원정도가 나왔던가?

픽업신청을 하면 공항에서 리조트로 가는 셔틀이 무료다.

짐을 찾아 나오면 내 이름이 적힉 팻말을 들고있다(팻말 들고있는 사람이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찾을 수 있음)

일반 승용차에 짐을 싣고 타면 숙소까지 한번에 택시비 바가지 걱정없이 도착.

도착해서 고맙다고 2달라를 팁으로 준 것 같다(1달러였는지 가물)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면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안내를 하고 웰컴드링크와 물수건을 준다.

여권을 모두 주고 디파짓(보증금)을 $400을 건다

카드로 결제를 해도 되고 체크아웃할 때 이상이 없으면 승인 취소가 된다.


안내 내용

- 1박당 2회의 무료 마사지 제공

 처음에 매일이라고 했으나 나중에 스파에서 4박이니까 총 8번이라고 했다.

  첫날 1번만 받아서 5일째 되는날 1회가 가능했으나 안받음

- 조식 제공

 부페로 식당에서 6시~11시까지 조식이 제공된다(보통 7시부터인데 6시라 좋음)

- 셔틀 제공

  매일 호이안이랑 다른 1군데(어딘지 모르겠음) 셔틀이 제공 됨(왕복)

  최소 2시간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가능

  차는 기본 1대. 갈때 사람이 많았는데 차가 더 온다고 했음.

  올때는 1대만 있었음. 인원이 13명이었는데 끼어서 옴.

  갈때 3시 45분 올 때 8시 20분으로

  도착해서 올드타운 돌아다니고 밥먹고 오면 됨.

- 샴푸린스 등

  4가지 브랜드 중 1개 선택(에르메스, 페라가모, 록시땅, 또하나는 기억안남)

  요청시 1일 1개 교체가능(요청안하면 그냥 냅두더라는)

  향은 에르메스는 강한 반면 록시땅은 은은함.


유료서비스

- 아이돌봄 1시간에 $10. 어린이 놀이방이 있고 1명의 스탭이 상주함.

  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

  부모가 있는경우 이용요금 없으나

  놀이방 내에 액티비티(석고상 칠하기, 솜사탕 만들기 등)는 요금 받음(5천원~1만원사이). 무료도 있음 (페이스 페인팅, 색칠놀이 등)

  부모없이 아이를 맡기는 경우에 돌봄서비스인데 나이에 따라서도 돈을 받는경우도 있고 안받는 경우도 있음(어리면 받는 듯)

- 수영장내 매우 큰 튜브(오리, 플리맹고 등) - 가격은 안물어봤으나 다른 사람이 3시간씩 빌려준다고 했음.


7. 식사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풀에서 쉬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임.

식당으로 가서 주요리 2개, 전채요리 1개, 음료수를 시키니 약 3만원(60만동)이 나옴

요금에는 세금 10%, 서비스요금 5%가 붙어서 나옴.(그래서 3만원)

룸서비스는 24시간 되는 것 같고

요리는 1군데(식당)에서 만들어 배달 됨. 메인풀, 방안 등등


8. 마사지

마사지도 예약제다. 몰리는 시간대는 저녁 8시, 오전 9~11시

빨리 전화 안하면 full booking이라며 못한다고 한다.

전화기에서 spa라고 써있는 버튼을 누르고

I'd like to make a reservation 이라고 하면 방번호, 시간을 얘기하면 된다.

시간 되어 들어가면

신발방에서 실내화를 꺼내고 내신발은 넣고 키로 잠금다.

대기실에 앉으면 어떤 마사지를 받을 건지 메뉴판을 보여준다.

가격이 194000동(약 10만원.. ㅎㄷㄷ)

무료라고 했으므로 마사지를 선택하면

설문지와 음료를 준다

어디를 중점적으로 받고 싶은지, 어디를 피하고 싶은지. 임신했는지 등등

다 쓰면 탈의실로 안내를 하고 탈의실 키를 준다.

키를 받아 해당 사물함(?)을 열면 수건과 옷이 있다. 옷을 갈아입고 끝나고 와서 목욕 후에 타올로 닦으면 된다.


옷을 갈아입고 나가면 키를 줬던 사람이 내 담당 마사지사다.

안내하는데로 따라가서 마사지를 받으면 된다.

첫날이라 베트남 전통마사지를 받았다.

발을 씻겨주고 베드위로 올라가라고 한뒤에 오일 마사지를 한다.

다음날 일본 마사지를 받았는데 오일을 뺀 마사지였다

한번은 남성 얼굴마사지를 받았다. ㅋ 물광이~

넷째날에는 태국 마시자를 받았는데 관절이란 관절은 죄다 꾹꾹누르고 비틀고 제일 상쾌하긴 했다.


끝나면 다시 안내를 해서 의자에 앉히고 만족도 조사를 한다.

체크하면서 음료한잔 더 마시고 다 끝나면 탈의실로 가서 샤워하고 오면 됨.


방에 들어와서 뻗으며 첫날이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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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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