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얼 + 굴 이라고 한다.

얼 : 영혼, 혼. 

굴 : 굴. 터널(?)


혼을 통하는 굴 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얼 빠졌네라는 표현이 그냥 나온게 아니더구만.

혼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일 때 얼 빠졌네라고 하니

표정을 보고 하는 표현이라 딱 들어맞는다는


어원을 찾는것도 재밌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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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이가 자랄 때 서글퍼 질 때가 있더.

지금 이 모습이 얼마뒤에는 다시 보지 못한다는 것을 느낄 때인데

일요일까지도 자기전에 분유를 한번에 마시려고 빨대를 쭉쭉 발던 아이가

그저께와 어제는 물 마시듯이 한 모금 또는 몇 모금 마시고 입을 뗀다...

어느 순간 갑자기 분유를 안먹기 시작한다는 시기가 온 것 같다.

그런데 그렇다 보니 여태껏 보아왔던 모습을 더 볼 수 없다는 서글픔이 몰려온다.


종종 이런 서글픔이 온다.

손가락 만하던 발. 뒤집지 못해 바등거리던 모습. 한발 한발 걷다 넘어지는 모습 등...

이제는 분유도 끊고 ㅠ.ㅠ

곧... 기저귀도 끊을날이 오겠지? 그때는 시원섭섭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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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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