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는 왠지 사기가 싫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터진다'라는 생각이 들어 터지는 순간 물바다(?)가 될 것이기에...


하지만 결국 샀다 ㅡㅡ;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여는 순간 내 키보다 큰 박스가 똬악~ 서 있었다.

박스는 큰거(매트) + 작은거(본체? 보일러?) 두개로 구성은 단순했다.


깔기전에 바닥을 한 번 닦고 박스를 해제하니

천으로 한겹 더 쌓여있더군.


쭉~ 빼서 넓게 펼치고 나니 한쪽 끝에 2개의 호수가 있다.

그것을 본체구멍에 끼우면 되는데 본체 구멍은 검정색 고무 패킹으로 막혀있으니 제거한 뒤에 꽂는다.

꽂고 돌려야 함.


물을 붓는데 양이 적혀있지 않았다 그저 삐소리(물부족)가 안날때까지 넣으라고...

전원을 켜면 물이 부족하다고 삐! 소리가 난다.

500ml 한번 쭉~ 넣으니 파란색이 세칸(물 가득)으로 표시되면서 소리가 안났다가 잠시 후 다시 소리가 난다.

500ml를 한번 더 넣었다. 그래도 삐~ 소리가 났다.

세번째로 조금 부으니 파란색이 세칸으로 되고 삐소리도 안났다.


500ml 로 2번이면 되는 것 같다.


일단은 60도로 세팅해서 얼마나 따뜻해지는지 봤다.

물 주입구 가까운 곳부터 따뜻해졌다.

누워서 따뜻해지는지 느낌 ㅎ


5분정도면 전체적으로 따뜻해진듯 하다.


뭐 새거니까 잘 동작하겠지만 단점은


매트가 마루 또는 장판보다 미끄럽다. 솜이가 양말을 신고 걷는데 자꾸 미끄러 넘어진다.


살짝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이 위에서 뛰면 터질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이케아에서 의자를 사도 100kg미만이라든지 권장 무게가 있는데 쩝.


그리고 청소다.

그냥 물을 빼고 다시 넣으면 되는건가? 어떻게 물을 빼지?

얼마나 자주해야하는지 안 안려줌. 청소 방법도 없음.

일단 메뉴얼을 뒤져보니 주의사항에 1주일 어쩌고 있어서 1주일에 한 번 해 보기로...

물을 완전히 빼고 말리라고만 되어 있다...


여러이유가 있어서 결국 온수매트를 샀는데

그저 터지지 않고 오래가기만을 바랄께~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2)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8)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