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개요 : 지난 6월에 구매한 티켓 만료가 10월31일
 미루고 미루다 10월에 가기로 했는데
추석연휴, 지난주 열감기 이번주 기침감기로
결국 같이 못가는 것으로 결정

각각 사우나로 다녀오기로 하고
내가 먼저 감

시간 : 12시 30분 출발
발권 13시 02분

수영장에 갔는데 물안경을 안가지고 옴
평영 배영 위주로 하다가 눈에서 무지개가 보여 나옴
13시 40분

체온조절탕에서 약 5분
스파쪽으로 이동

큰 스파(?)에서 물안마를 찾으며 빈둥대다가 하나 찾아서 좀 있다가

수소 사우나에 갔는데 출입문이 없고 아저씨들 자고있어서 바로나옴

옆에 유황 사우나도 유황이 어딨는지 모르겠으나 바닥에 바구니안에 돌땡이 몇개 있음.
살짝 추운 것 같아 나옴

숯 사우나에 들어가니 따뜻한게 마침 한쪽구석에 자리가 나서 몸을 기대고 눈을 붙임
2시 20분 나와서

스파에 안마받을 빈자리가 있나 돌아봤으나 없음
대신 수소사우나 있던 반대편에 또하나의 수소사우나가 있어 들어감.
여기는 문이 있음(닥터피쉬 옆)

5분 정도 있다가 씻으러 올라감
전에 왔을때기억이 가물한데 탈수기 있음

옷을 넣고 돌려주니 작은데 잘 탈수 됨

샤워하고 건식, 습식 잠깐 들렀다가
물안마가 보여 들어감.
여기가 제일 좋네 물살이 엄청 셈
가까이 대면 등 까질 것 같고 엉덩이도 살짝들어줘야 안까질 것 같다
종아리까지 한참 받다가

화장실가서 큰일(?) 좀 보고 다시 샤워하고 나옴

나오면서 정산할 게 없어 키만 주고 퇴장ㅋㅋ

예전에 혼자 다닐 때는 좀 처량한 감이 있기도 했는데 지금은 뭐 나름 재밌네 ㅎ

15시30분... 이제 집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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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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