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2016. 4. 18. 23:22
솜이가 던진다. 그것은 때로는 포물선으로 때로는 직선으로 날아간다.
운이 좋으면 매트위로 떨어지지만 상당수는 그것을 피해 바닥에 "똑 또르르"하는 소리를 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랫집에서 카톡을 보낸다.
'혹시 매트 까셨나요? 너무 시끄러워요'

솔직히 울컥한다. 애가 막 던지는거 다 받아 낼 수도 없거니와 가만히 있으라고 묶어둘 수는 없는거 아닌가?
그래도 알단 사과한다 이런게 비단 오늘 뿐이랴

한켠에서는 이런 생각이 든다
층간소음이 나도록건물을 잘못 지은 건축주를 욕하고 처벌해야 하지 않나?

국회에서 이런법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층간소음 발생하면 건축주가 리콜해서 수리하도록 말이다
팔아먹고 땡치는게 참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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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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