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하루 쉬기로 하고

목요일 저녁에 출발하려고 차를 빌려놨다.


갑자기 일이 꼬여 1시간정도 늦게 출발하니 모든게 꼬였다...

급하게 출발하느라 충전케이블도 안챙기고

아내는 솜이 이유식을 놓고와서 군자쯤에서 되돌아가 다시 가져와야 했다.

(그 때까지도 케이블 생각을 못함)


도착해보니 배터리는 약 30%남아있는데 피곤해서 그냥 잠이 들고

새벽에 알람이 신나게 울리는것을 끄고 한참후에 일어났더니

전화는 벽돌이 되어 있었다.

미리 꺼놨으면 필요할때 잠깐잠깐 쓸 수 있었을텐데...


의도하지 않게 전화없이 주말을 지내게 되었다.

없으면 그냥 살아지지 않냐고? 살아진다...

하지만 뭔가 필요할때는 찾게된다.

결국 아내 전화를 이용하여 짬짬히 쓸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전화는 시계와 같지않나 싶다.

항상 시간을 확인하다가 시계가 없더라도 큰 불편이 없지만

필요하면 근처 누구에게라도 물어봐서 시간을 알아내야 하는

결국 없으면 안되는 물건이 되어 버린


이전에는 시계였지만 지금은 스마트 폰으로 기기가 바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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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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