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8일(금)새벽
우리의 장한 최은하양이 산고의 고통끝에
듬직한 사내아이를 출산하였다.
예정일은 7월1일로 초산은 예정일을 지나서 난다는 말처럼
일주일 늦게 태어났으나 걱정한만큼의 산고는 적었다고 함.
승훈이의 얘기를 빌면
11시30분에 진통에 산부인과로 들어가서 본인이 곧바로 올라오는데
송내에 도착하니 출산했다고 매형(최금철)이 전화줬다고
아쉽게도 평생에 한번있는 아이의 탯줄을 본인이 잘라주지 못하고
아파하는 은하의 얼굴도 못봐서 무척 아쉬웠다고
본인은 전날 철야근무를 하고 출산당일에도 일하던 중에 연락을 받아 부랴부랴올라와서 금토일 쉬고 월요일부터 정상출근이라고

7월9일 산부인과를 가보니
아이도 산모도 건강한 상태인것 같고
코는 아빠를 콧구멍은 엄마를 꼭 닮았다고
또, 아이가 벌써 2:8가르마를 타고 구렛나루를 기른걸 보니 패션감각이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쉽게도 11시까지가 면회시간인데 11시에 도착하여 아이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캠코더를 통해 본아이는 한쪽눈을 감고 깜박이는 귀여운 아이였음.

앞으로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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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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