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일주일차

2018. 10. 10. 10:34
4일에 뭐 했었는지 이미 까먹은 상태라...
5일째 오리발을 끼는 날.

오리발하는 날은 비교적 발차기가 수월하기 때문에 막 돌리는 날로 보면 된다.
4바퀴씩 두번에 8바퀴씩 두번 등

그러던 중 겨드랑이가 쓰라렸다.
자유형을 많이 하는날 유독 겨드랑이가 쓸려 아팠는데 이런날은 빨갛게 부어오른다.
심한 날은 부위가 좀 크기도 하고 어떤날은 엄지 손톱정도인데
드디어 원인을 알아냈다.

팔을 쭉 편 상태에서 가슴까지 물을 잡으면서 당기고 허벅지까지 미는 동작인데
가슴까지 당길 때 중심을 기준으로 쭉 내려와야 하는데
X를 그리듯이 반대쪽 어깨선까지 팔이 간 것 같다
이러다 보니 겨드랑이가 맞닿는 부위가 많아 쓸리는 것을 드디어 발견.
거의 붙어서 돌아가다 보니 겨털도 맞물려 돌아 꼬이기도 했던 것이었다.

물 밖에서 팔동작만 봐주다보니 그점은 몰랐던듯하다
앞으로는 가운데를 넘어가지 않게 해야겠다 ㅎ
목요일에 테스트 해 봐야지
(화요일은 한글날, 수요일은 강습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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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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