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를 감탄케 했던 하나의 문구는
기쁠때도 슬플때도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를 기억하는 것이었는데
지난 주말 읽기 시작해서 오늘 아침에 다 읽은 책
'희망버스' by 존 고든.
여기에서는 더욱 감탄케 하는 말이 나온다
미국 대통령인 린든 존슨이 미 항공우주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에요.
대통령이 로비를 지날 때 지저분해진 바닥을 닦고 있는 청소부를 보게 됐답니다.
청소부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라도 하는 듯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열심히 바닥을 닦고 있더랍니다.
대통령은 그에게 다가가 치하했죠.
'여태껏 자신이 본 중에서 가장 훌륭한 청소부'라고 말이죠.
그런데 그 청소부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아세요?
"각하, 저는 일개 청소부가 아닙니다.
저는 인간을 달에 보내는 일을 돕고 있어요."
이 부분을 읽는데
나는 무슨일을 하고 있나?
작게는 '우리가 좀 더 편한 환경(집 등)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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