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쉐어링의 개념은 참 좋다.

렌탈과 사실 다르지 않지만 하루단위의 렌탈보다 몇시간 단위의 카 쉐어링은

짧은시간 사용시 저렴한 금액으로 차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도 쏘카(socar)나 그린카(green car)를 자주이용하는데

이용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몇가지를 짚어본다.


1. 청결

일반 렌트카업체는 반납이후 최소한의 내부청소 정도는 한다.

고객에게 차를 건네줄 때 더러우면 다른차 달라고 할 수 있으니... 하지만 카 쉐어링은 그런게 없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다.

더럽게 쓰더라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이용하는 사람도 더럽더라도 잠깐 쓰고 말 것이라 그냥 놔 둔다.

그러다 어느 순간... 더러워서 다른차를 쓰게 된다.

컵보드에 곰팡이가 펴있다.

뒷좌석에 맥도날드 프렌치 프라이를 먹은 흔적

담배갑에서 나온 듯한 비닐 조각


2. 사고에 대한 공지

일반 렌트카업체는 이용료 외에 별도의 보험을 추가로 들 수가 있다.

카 쉐어링은 이용금액안에 보험료가 포함되어있다.

보통은 사고가 안나니까 모르고 지나가지만 많이 이용하면 언젠가 한 번은 사고가 난다.

나의 경우 다행이 다친사람이 없었고 접촉한 물체가 워낙 단단하여 상대는 그냥 가라고 했고

빌린 차만 수리하면 되는 것이없다.

처리는 반납위치에 가져다 놓으면 날을 잡아 카센터에 들어가고 수리 시간동안 대차손실까지 떠 안아야한다.

이부분은 사고가 나지 않으면 모른다. 면책금액도 30만원

사고가 나면 30만원 이하는 나온 금액만 내면되고

30만원 초과는 30만원을 내면 나머지는 안내도 된다.

거기에 대차 손실료 추가(일 당 계산)



휀다 덴트 + 범퍼교환 => 40만원
대차손실 => 6만원

아마 내차였으면 덴트만 10~15만원으로 끝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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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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