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니코까지

2015. 9. 27. 22:19
새벽 5시 모든 짐을 싸고 집을 나섰다
콜택시를 불렀고 짐을 싣고 타자 공항까지 5만원은 줘야한다길래 발끈해서 미터로 가는거 아니냐고 말하자 아저씨는 알았다고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요금을 결제하니까
43240원(톨비6600 포함) 이더군

6시가 안되어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꽤 있었다
발권을 하는데 무게가 23kg이 넘는다며 분리해야 한다고 했다. 일단 티켓은 나왔고 짐만 다시부치려고 A구역으로 가서 박스에 압축한 기저귀와 이유식을 넣으니 딱 22.75kg이 되었다
5kg이 된 종이박스 가격이 6000원이라네 쩝
다시 발권창구로 가서 짐을 부치고나자 6시 30분을 넘겼다

수유실이 가서 솜이 분유를 먹이고
(전자렌지가 없어 이유식 못먹임)

7시가 되자 사람들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여행자 보험을 들고 나가는게 나을것 같아서
3명분 10만 8940원을 내고 출국장으로 들어옴

온라인으로 주문한 면세품을 찾고 4층으로 올라가니 허브 라운지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그래서 마티나 라운지로 갔는데 거기도 줄이...
잠시 기다리자 자리가 나긴 했는데 8시였다
스크램블, 불고기, 소세지
감자튀김, 샐러드자료, 과일
그리고 음료수와 라면 몇가지 더 있었는데
1시간이면 겨우 밥만 먹을 수 있다 애가 있으면 ㅠㅠ
휴대전화 충전도 아이폰은 안됨....
$28추가 요금 냈다 PP카드가 나만 있어서

8시 50분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전철타고 이동해야 하더군....
면세점을 뒤로하고 9시 25분에 비행기에 도착 그리고 출국

진에어는 기내식을 주더군
삼각김밥, 약밥, 머핀에 물 ㅋ
맨 앞자리가 좋다고 하는데 장단점이 있다
발을 펼 수 있고 공간도 넉넉한데....
가운데 화장실 바로 다음자리에는 팔걸이를 올릴 수가 없다
철판대기로 대학교 의자같이 식판이 팔걸이에서 나오므로
아가가 자는데 옆으로 누이기라도 하면 좋은데 계속 안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 잘 버텨줬다

비행기가 착륙하고 나가는데 에스컬레이터가 고장이다... 걸어서 내려가고
줄 서 있는데 중간에 정전도 되고 한참을 기다려 오른손 4손가락 ->오른손 엄지 -> 왼손 네손가락 -> 왼손 엄지 -> 얼굴 촬영 끝

나가서 짐찾는데 한참을 기다려서인지 몇 개 안남은 짐이라 금방 찾았다

밖으로 나와서 와이파이 하자고 해서
보증금 $200 물에 젖으면 바로 먹는다며....
하루에 $10 씩 $70을 내고 단말기를 빌렸다
(와서 해보니 액정이 조금 깨져있음....)

나와서 왼쪽끝에 택시 타는 곳이 있다
나오지 마자 호객행위에 어디가냐고 해서 니코라고 했더니 작은 밴이 온다
깜짝 놀라서 이렇게 큰 차가 아니어도 된다고 말을 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짐을 싣는다 ㅠㅠ
그래서 타기전에 물었다 얼마냐고
원래 $25인데 누구 친구면 $20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어 더 낼 뻔 했다
약 10분 정도 니코에 도착하고 혹시나 해서 영수증 받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영수증 종이가 다 떨어졌다고 한다 그래도 짐은 다 내려 주더군

니코로 들어오지 짐꾼들이 일단 짐은 여기에 놓으라며 자기네 카트(?)앞에 놓으란다
짐을 내려 놓자 그 안에 신더군 그리고 가볍게 카운터로 가서 당당히 묻는다
한국말 하는 스텝있냐고 데려온단다 ㅎㅎ
보증금 $100걸고 방을 알려준다

니코는 베드가드, 아기침대, 전자렌지 대여가 무료다
베드가드가 침대 한쪽 끝에 한 개만 있어서 나중에 아기침대와 전자렌지 빌려달라고 있는데... 안온다 아마 내일 또 얘기해야 할 듯

방의 첫 느낌은 깔끔한데 오래 된
습하고 살짝 탁한공기, 금고 없음
물 2병 줌
샤워커튼 제대로 안치면 물이 밖으로 튈 수 있음
튀는물은 전 바닥을 적시므로 꼭 샤워커튼을 안으로 넣어서 사용하는게 좋다
샤워실 물은 오른쪽은 세기 왼쪽은 온도인데....
잘 안됨 어찌어찌해서 되긴 됨

세면대에 비누랑 있는데 비누칠하고 수도꼭지 돌리기 힘 듦
수도꼭지 모양이 원형이라 미끄러짐

수영장 둘러보고 왔는데 물이 차갑지는 않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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