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의 한 칼럼으로 두줄서기가 안되는데 문화가 어쩌니 하며 여유롭자라는 이야기를 봤다.
맞는 것 같으면서도 이사람 뭘 모르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걷는 것과 걷지 않는 것 사이에 약 10초 정도 차이가 난다면
최종목적지까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매일 같은시간 같은 전철을 탄다고 했을 때,
신논현에서 부천까지를 기준으로보면
10초차이로 신논현-노량진행 급행을 타면 약 8분이 단축된다.
아다리가 맞아 노량진에서 바로 타거나 타지 못하는 경우의 차이는 10분~15분이다
즉 최단시간과 최장시간의 차이는 25분 이상이라는 것이다.
나비효과처럼 시작이 에스컬레이터라면
당신은 걷지 않겠는가?

매일 노량진에서 환승할 때 에스컬레이터 바로 위에 빨간 급행이 오고있다는 표시가 보일때마다 열차를 잡으려면 에스컬레이터에서 걸어냐려가야 아슬하게 잡을 수 있는 현실을 살고 있는 사람의 입장이면
여유를 가지라는 그 말은 와닿지가 않는다. 10초걸으면 훨씬 얻는게 많은데 뛰는것도 아니고 서있는 대신 걷던 속도로 계단을 내려가는 것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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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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