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발자다. 늘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내가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든다'이다.


안드로이드 어플개발하면서 넘을 수 없는 벽. 그것은 화면 디자인이었다.

처음 어플을 만들때 디자이너가 있었고 전달교육을 하면서 style가이드를 전수했다.

다행이도 모듈별로 디자인을 만들어서 약 20여개의 화면이 있었으나 만들어 둔 모듈을 잘 돌려 써가며 하나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 뒤에 혼자 개발을 하려니 그 부분이 막힌다.

정말 얼토당토 안은 디자인이 꽤 있다 ㅎㅎ


갑자기 생각 난 아이디어 그냥두면 잊는다.

노트에 적어놔도 적혀있기만 할 뿐 다시 들추지 않는다.


결국 생각나면 뭐라도 시작을 해야 완성이 되기에 몇개 만들어서 올렸다.

다운받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번에 만드는 것은 그래도 처음 했던 방법을 쓰고 싶었다.

디자이너를 구했고 오늘 첫 미팅을 했다.


디자이너는 화면에 필요한 이미지를 만들고

개발자는 화면에 필요한 기능을 만든다.

하지만 앱은 디자이너의 이미지를 적절히 배열을 해야하는 작업이 있다.

웹에서는 웹디자이너, 퍼블리셔가 담당을 하는데(없으면 혼자서 다 해야함)

앱에서도 그 중간단계가 필요했다.

장장 2시간 40여분의 미팅에서 결국 디자이너께서 스타일까지 잡아주는 걸로

대신 테마 및 스타일관련해서는 내가 가르쳐주기로 하고

1개의 앱에대한 착수금을 입금했다.

이제 중간미팅 때 중도금, 완료하면서 잔금을 치루면 앱 디자인이 끝난다.


과연... 이게 돈이 될까? 

하지만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려면 필요한 한 발이다.

(누가 투자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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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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