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야근을 하면 어떤현상이 벌어지는가
매일 같이 야근을 하다 오늘 문득 깨달은 것.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을 끝내기 위해 야근을 습관처럼 야근을 했다.
누군가의 일자리를 뺐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8명이 1시간씩 야근을 했다면 1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은 것이다.
내가 야근을 하면서 추가 수당을 받든 받지 않든 생산에 대한 수익은 생겼을 것이고 원래는 누군가에게 돌아갔어야 하는 것이 나 또는 사업주에게로 가서 의도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일 했을뿐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의 일자리를 빼앗았음을 잊고 있다.
이것은 일자리 나눔이 아니라 정당한 취업이 될텐데
이제는 한시간 야근하면 내 일을 할 수 있는 누군가의 한시간을 뺏은 것임을 잊지 말자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서는 일정관리가 중요한데 한사람이 하루동안 만들 분량을 기준으로 기간과 비용을 계산한다
초과가 되면 추가비용이 발생한 것이므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제대로 하루 분량을 계산하지 못한 것인데 우리는 일꾼들이 그 죄(?)를 뒤집어 쓴다.

리소스에 비해 분량이 많으면 범위를 축소하거나 리소스를 추가하여 분배를 해야하는데 나중에 일정을 못 맞출 것 같을 때가 되어서야 추가 리소스를 투입한다
그러나 나중에 추가되는 리소스는 새로운 사람이건 야근이건 품질의 저하가 많다
특히 사람일 경우에는 교육을 해야하므로 본인 일정에 손실을 가져오게 되므로
1+1은 2가 아니라 1.5이하가 된다
곧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프로젝트 매니저는 비용과 범위,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일텐데 일정을 맞춰라만 강요하고 어떻게 라는 과정은 위임을 하고 그저 조이기만 하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들을 깨우치게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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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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