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내가 싫어 헤어지자고 했지만


너만 아팠던게 아니야


그날 이후
네가 보고 싶어지면
아무런 예고없이 가곤 했었는데


어느날인가 나를 잊었다는
너의 말을 듣고나서였는지

그리움을 감출 수 밖에 없었어.


널 마지막으로 만나러 간 날.
한참을 기다려서 널 만나고
너의집 데려다주는동안
피곤에 지쳐 잠드는 널 보면서
난 말할 수 없었어


그리고 집앞까지 바래다준다는 나를
한사코 거절하는 네 모습에
더이상 네 앞에 설 자신도 잃었어.


너만 아팠던게 아니야


너 처음에
아프다 했지만
널 아프게 한게 더 마음이 아팠어.


너만 아팠던게 아니야


너 보고싶은 마음을
참아내려하는 내 마음이 더 아팠어


너만 아팠던게 아니야


다시 네게 다가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이가 되어 버린


내 마음이 더 아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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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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