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산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사이드미러 접힐 때 '끼~이~익'하는 뻑뻑한 소리가 들린다.

그리 작지만은 않은


동호회에서도 센타갔다왔다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거기서도 뭐 윤활류나 발라주고 땡이라

가깝지도 않은데 굳이 갈 필요있나?

말그대로 뻑뻑해서 그런데

WD40은 뿌리지 말라고 ㅎ


이제는 소리가 안나면 오히려

'안잠궜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하 주차장에 세우고 뒤돌아 가면서 잠그면

끼익 하는소리가 들려야 비로소 아~ 잠겼구나 하는 안심이 든다.


오늘도 집에 왔는데

그 소리 들은 기억이...

그래서 다시 갔다왔다 ㅠ.ㅠ

다행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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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생각이 나네.


추석연휴에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다.

볼일을 다 보고 차에 타려는데 운전석 쪽으로 아우디 한 대가

내 차랑 반대방향으로 서있고 문을 아~주 조심해서 여는 느낌으로 운전자가 내렸다.

뒷자리엔 아이가 있는듯했었다.


나는 큰 신경 안쓰고 문을 살살 연다고 열었는데

문콕까지는 아니었지만 닿는 느낌과 소리가 났다.

앞족 휀다쪽이었던것 같은데

저쪽 차주도 느꼈는지 내쪽을 봤는데


나는 당황해서 창문을 내려 '문콕은 아니에요'라고 변명을 했다.

인상을 팍쓰는 것 같았는데

나는 이정도는 별거아니라는 듯

그리고는 잠시 후 저쪽이 휴게소로 가는것을 보고 출발했다.


일단 미안하다고 했어야 하는데...

진자 문콕은 아니었지만 차가 닿기는 했으니..

이전에 나도 당한적이 있어서 상대 운전자에게 한마디 한 적이 있었던지라


늦었지만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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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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