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겼다고 해서 5월 5일 방문했는데
날을 잡못 잡았나보다

주차장이 건물 옆 지상주차장이랑 지하 두 개층이 있는데 멀리 임시주차장으로 안내를 하더군...
그곳은 뭐 허허벌판에 주차 라인만 그려놔서 여유가 있었음

아기용품은 3층인데 유모차를 타고 가려면 엘리베이터밖에 없음
유모차가 있으면 2층가는건 웬만하면 포기하는게 내릴수는 있지만 타기가 힘들다는

3층에 내려서 회전목마에 줄을 섰길래 공짜인가 하고 봤더니 2천원임

상점에 들어갔다.
음~~ 접착제 냄새
아직 냄새가 다 안빠졌다
한참을 고르고 나와서 보니
바로 옆건물이 공사중임
뚤려있는 건물이라 3층에 먼지는 잘 날아다니는 듯

배가 고파서 3층 식당가를 둘러봤는데 40분 기다리라고 해서 지하로 갔다
지하는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더라는
결국 다시 올라와서 대기열에 이름을 올리고 들어갔다

바깥에서 기다리는데 역시나 먼지가 상당히 신경쓰이더라는...
옆건물 뿐 아니라 주변에 아파트 공사중인듯 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식당으로 입장
과부하가 걸려서인지 직원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았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아마도 점심도 못먹고 지쳐서일거라는 생각이들었다
가능한 메뉴가 몇가지 없어서 되는걸로 시켰다.
배고픈데 밥이 좀 적었다
다 먹고 밥을 좀 더 달라고 했는데
직원이 까먹고 전달이 제대로 안되고 해서 결국 주방에 가서 직접 받아왔다
두 밥을 합친 것 보다 많이 퍼 주더라는...
아까는 밥이 마지막이어서 그랬을 꺼라고
젓갈도 좀 더 달라고 했다가 결국 다시 주방으로 받으러 갔다
메뉴가 두 개여서 젓갈도 두개개 나왔었는데 그 두개를 합친것보다 많은 양을 주더라는...
사람들이 접시를 가지고 오길래 셀프바가 있나 봤는데 입구쪽에 샐러드와 드레싱이 있더군...
바빠서 얘기를 못해줫구나하고 직접가서 한접시 퍼 옴. 그 옆에는 후식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매실차 퍼 먹는 것임

바깥 임시주차장이라 주차요금은 생각 안해도 됐는데 건물안은 어떤지 모르겠네

지하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최소한 1년이내에는 안갈 듯
이유는 1. 새집냄새(?)가 안 빠짐
2. 주변이 공사중임 사방이 트여있어 먼지를 그대로 흡입
3. 층간이동이 어려움 무빙워크로 바꾼다면 좀 고려할 듯 . 아니면 솜이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까지
4. 그리고 안 쌈. 이건 뭐 다른 아울렛도 마찬가지지만 가격표에는 비싸게 할인율은 크게.
애 옷 몇 벌 샀는데 20이라니... ㅡ.ㅡ
아! 백화점보다는 쬐끔 쌈 . 근데 백화점에서 세일행사하면 굳이 저기까지 갈 이유가 있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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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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