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해외여행 티켓을 끈으려고 봤더니

아가의 여권번호도 넣으라고 나온다.


영아도 여권이 필요하더라...

사진촬영을 해서 인화사이트에서 뽑자고 사진을 찍는데


1. 부모의 손이 찍히면 안됨.

2. 배경이 흰색이 아니면 안됨.

3. 아가는 정면을 응시하고 어깨가 나란히


첫번째 사진을 뽑앗는데 내 엄지 손가락이 솜이의 겨드랑이에 똭!. 실패.

두번째 사진은 동영상 촬영을 캡쳐해서 그 중에 정면을 응시하는 것을 찍었는데...

배경이 완전히 흰색은 아니더라는...


차라리 신생아면 흰색 배경에서 찍으면 된다고 하네...

그러다 생각난 아이디어

부모티켓을 끈은 뒤에 아가만 추가하면 되지않나?

항공사에 물어봤더니 된단다. ㅎ


먼저 예약해 놓고 여권사진 찍어서 나중에라도 추가하면 된다는


만 2세 이하는 무료인 줄 알았는데

국내선 무료, 국제선 10% 요금을 받는다고 하는구만


one more thing.

방 예약시 아기 침대를 요청할 수 있는데 유료다.(ㅡㅡ)

보통 하루에 5~6만원 추가해야하는데


배드가드를 요청하면 추가요금 없이 침대에 붙일 수 있다는데

침대를 벽으로 붙인 뒤 배드가드를 붙이고 양쪽에 엄마,아빠가 자면 ㅋㅋㅋ

배드가드가 어떤거인지는 호텔마다 다르니...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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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에 접어들자 하루 두번 먹던 이유식이 세번으로 늘었다.


보통은 미리 만들어 둔 이유식을 데펴 바로 먹인다.



어제는 희안하게 잘 받아 먹었다.

양은 평소의 반밖에 없었지만 입도 크게 벌리고 바로 넘겨서

다 먹인 뒤에 엄마가 만들고 있는 이유식을 바로 공수해서 먹이는데


평상시 처럼 훅 불어서 입에 넣었는데 

갑자기 솜이 얼꿀이 빨개지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도 못지른 채로 눈물을 흘렸다.


바로 뭔가 잘못된 것을 알아챘는데

너무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몰랐다.

물로 식히려고 빨대를 입에 대었는데도 안빨고

나중에야 손가락을 넣어서 입에 있는 것을 빼 주었다.

내 손위에 올라온 밥 덩어리가 여전히 뜨끈했다.


어찌나 미안한지...


입이 얼얼했는지 몇 번 떠먹일 때에도 울먹이더니

그 뒤에는 진정이 되었는지 잘 받아 먹었다.


그나마 천장이 데거나 화상을 입지는 않는 것 같지만.

아파하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넘어져서 울던것과는 사뭇 다른...

아빠가 부주의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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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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