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첫날 & 수영장

2008. 10. 6. 23:04
오늘 오후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의 끝이났다.
화성으로 드디어 내방신청을 하고 들어가서
앞으로 해야할 일들도 좀 듣고 자리도 잡고

아마 계속 기다렸다면 두달을 기다렸을지도...

어쨌거나 다시 새로운시작이다 ^^

그리고 1주일만에 수영장을 갔다.
에고...
일주일만에 갔더니... 힘들군
게다가 오리발 신고 배영하다가 너무 몰입한나머지
5m를 표시하는 깃발을 못보고 벽에 머리를 꽝!! 하고 박아버렸다 ㅠ.ㅠ

혹났다.

아퍼~~~
728x90


0123


축제가 끝나고 63 빌딩을 한번?? ( 63-building after the festival)


원래는 전철 여럿이 지나가는 것을 한번에 찍고 싶었으나...
(actually I wanted to take subway pictures as many as I could)
찍어려 생각할 때 4대의 전철이 지나고 있어서
(when I thought like that, four subway were throwing bridges)
근데, 종진이가 기다리고 있어서 짧게 두대 동시에 지나가는 것으로 ㅋㅋㅋ
(however, Jong-jin was wait for me so I took 2 subway pictures)


728x90

2008 Seoul firework festval2

2008. 10. 5. 00:51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다 보니... 어느새 200장 가까이 찍었다는 ㅋㅋㅋ
0123


인상이 가장 깊었던 폭포수 같은 불꽃.
한강 다리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멋진 모습이었다.
금방 연기로 잘 보이지 않게 되기는 했지만 그것도 뭐 멋있었다

728x90

2008 Seoul firework festival

2008. 10. 5. 00:39
01234567

728x90

2008 Seoul firework festival

2008. 10. 5. 00:28
삼각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사진촬영 ^^



불꽃축제가 시작전 삼각대 없이 촬영한 것들
시작전에 찍은것들은 괜찮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삼각대로 찍기 시작


012


728x90
어제 예기치 않게 밤을 새는 바람에  2시 40분쯤 일어나서 영어공부하러도 못가고 ㅠ.ㅠ
종진이랑 둘이서 사진찍으러 갔다.
동행이 있으면 좋겠다던 바램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어쨌거나... 어제오늘 가진 현금도 없고 카드로 연명(?)을 하는 가운데 종진이에게 빈대 붙었다.
녀석이 만듀~를 샀다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곳이 예년보다 사람들의 수가 확연히 늘어서 녀석이 놀래는 눈치였다.
둘다 돗자리를 준비하지 않은 관계로 그냥 풀밭위에 앉아서 찍을 준비를 하고
난 삼각대도 안사서 어떻게든 비슷한 것을 만들어 보려고 근처 나뭇가지같은 것들을 주워모아
삼각형의 지지대를 만들어서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영~~ 시원찮았다. ㅋㅋㅋ

불꽃축제가 시작하고 사진을 찍는데 녀석의 렌즈가 갑자기 Error를 내서 찍을 수 없게 되고
내 렌즈로 갈아껴서 해보니 되길래 1부에서는 녀석이 찍고 2부에서는 내 카메라로 바꿔서 내가 찍었다.
삼각대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근데 야경은 찍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BULB 모드라는것으로 찍는데 렌즈셋팅은 메뉴얼모드의 무한대  카메라에서는 메뉴얼모드의 조리개는 8.0정도
내것의 릴리즈라는게 또 없어서 렌즈를 까만것으로 가리고 셔터를 찍고 있다가 까만것을 내리고 원하는 시간동안 촬영을 한뒤 다시 까만것으로 가리고 셔터를 떼어 완성하는 ㅋㅋㅋ
열악한 환경에서 그렇게 한다나? ㅋㅋㅋ
아무튼 쉴 새없이 찍어대고 다 찍고나서 둘이서 63빌딩을 배경으로



728x90
종진이가 저녁먹기 바로전에 전화해서
부천에 지운이랑 인정이 만나러 간다고 해서
밥 먹고 1시간 있다 애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뭐 다들 그대로인 것 같더만
같이 이런저런 할얘기가 그리 많은지
9시쯤 갔는데 12시를 넘겨버렸다.
그래서 지운이가 집에 가지도 못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PC방에가서 StarCraft를 하기로 했다.

자리에 앉고 처음에 나와 종진이가 Team을 이루었는데
전패...
팀을 바꾸어서 나랑 지운이가 했는데....
1승을 겨우 따냈나?
그러다 인정이랑해서
1승 겨우 따내고
중간에 전적을 봤더니 2승 10패 !!!

그 뒤로도 계속졌으니.. 으~~~

아무튼 원래는 5시 30분 첫차를 타고 다들 해산하려고 했는데
갈때되니 7시 30분 헉...
라면에 김밥 하나씩 먹고 집으로~~~
밤에 정액이 4000원이었는데 그거 안하고 해서 인당 5000원씩 나왔다 ㅋㅋㅋ

728x90
아~~ 밤을 샜다.
어제 저녁 갑자기 만들던 것을 다음날 시연한다고 해서
밤을 샌다고 하더니 그리 하고 말았다.

환경설정을 하느라 보낸 시간들이 무척이나 아쉽다.
다른 것들도 많이 못했고
며칠전 산 스프링 책을 참고할 수도 없었고
답답한 마음에 조금조금 고쳐가고 있는데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흘러가고
결국 제대로 된 성과없이 밤을 새고 말았다.

뭐 변명거리야 이것저것 많이 있겠지만
결국은 내 지식의 부족, 경험의 부족이기에 아무말도 할 수 없이
그저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려고 화면을 쳐다보며
피곤함에 눈도 감기고 머리는 멍 해지고

참 한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으나, 피로라도 풀려고 사우나에서 잠을 잠시 청하고
몇가지 보완하고
적용을 시키는데 까지는 성공한 것 같다.
그리고는 이전에 내기에 진 결과로 맥주를 샀고
다시 내기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사실 마음속에서는 '오늘이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야'하는
감성이 계속 내게 말을 하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오늘만큼 뜻깊은 날이 없는데 말이지
겪고 있을 때는 하루하루이지만 이렇게 뒤돌아 생각할 때면
그 날이 정말 큰 감동으로 다가오곤 하니 말이다.

계속 '1년 1년''만 외치다
겨우 12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이렇게 그냥 보내기는 조금 아쉬워 몇자 적어내렸고
보여줄 수도 보여주지 않을 수도 있는 것들을 끄적여 놓았다.

내겐 정말 소중한 1년
그 사이 만난 사람들과 겪은 일들
그리고 내 마음속의 변화들과 새로운 세계에서의 생활들
모두 이전까지 하루하루 거의 같은 생활을 하던 것과 달리
하루하루가 새롭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일상이었다.

생각을 할 때마다
가슴이 무너지기도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가슴이 편안해지기도

그래도 그 한 조각 한 조각이 너무 소중하고
잊혀져 간다는게 너무나 안타깝다
숨소리, 목소리, 이야기 모든것들이

안타까워서 일까?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728x90

1년이면 to Windy

2008. 10. 1. 00:59
기억해?
난 그때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도착하고 Reading Room에 갔을 때, 누군가 후다닥하고 나간 것 같긴 한데
그게 너였다고 ㅋㅋㅋ

카페를 통해서 내가 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미지 관리를 해야한다던 너를

첫날 음성학을 들을때도 바비라고 부르라고 했을 때에도
중간중간 이름을 잘못 불렀을을 알기는 했지만 그게 너였을 줄은
그때까지도 몰랐는데
저녁을 먹으면서 "Windy가 누구에요?"라고 물어봤을 때도
우리가 이렇게 친해질 줄은 몰랐었는데

네게 내가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모르지?
난 지난 1년이 무척이나 소중한 기억이고
정말 한순간 한순간 평생 잊지 못할 영화 속 주인공 같던 시절이었어
그게 네 덕분이라고 생각해

처음 Peter와 함께 아얄라 쇼핑을
난생 처음 받아본 마사지
윈터 소나타도 처음.
Mr A..
Cebu beach club..
라시안..
..
..
내 졸업식
..
W. Georgia A
..
white rock
Victoria
Harbor
..
..
Air port

필리핀에서 뿐만 아니라 벤쿠버까지 이어진
내 긴 방학의 처음부터 끝까지
수 많은 경험들이 당연하게 처음이었겠지만
그것들을 너와 함께 겪어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아

네게 마음으로도 많이 기대기도 했지만
생활하는 것도 네가 없었다면 얼마나 우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이곳에서 하루하루 세상에 적응이 되어가는 내 모습이
가끔 서글퍼지고는 하는데

넌 아직도 그 꿈의 연장선에 있다는게 무척이나 부러워

너와의 1년동안 정말 깊은 우정을 나누었고
앞으로 1년동안의 계획을 잘 실천해서
그 후의 우리의 모습이 더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할께
728x90
AMP도 없고 제대로 칠 줄도 모르지만
기타 치고싶어서 ^^
728x90
BLOG main image
"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카테고리

nobang이야기 (1933)
Life With Gopro (7)
Life With Mini (79)
Diary (971)
너 그거 아니(do you know) (162)
난 그래 (159)
Study (290)
속지말자 (10)
Project (34)
Poem (15)
Song (0)
Photo (113)
낙서장 (45)
일정 (0)
C.A.P.i (2)
PodCast (0)
nobang (27)
고한친구들 (4)
recieve (0)
History (0)
android_app (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