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시간 낭비같은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왜냐면, TV를 보면서 할 일들을 안하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해야하는데도, 알면서도 TV 채널을 돌려가며
시간을 죽이는 내가

하루를 마치기 전에 왜그리도 한심하게 보이는지...

오늘도 늦게 일어나 영화보고
티비보다가 벌써 잠을 잘때가 되었다.

뭔가 활동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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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지는 컨디션 ^^

2009. 1. 8. 23:28
몸상태가 거의 회복되었다.
아직까지 기침과 코막힘이 있기는 하지만
몸살기운이 가시니 뭐 별로 춥지도 않고 

수영장도 나가고 

다시 잠자는 시간이 늦어졌다.
원래 하려던 11시부터의 Programming study.
진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조금씩 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일도 좀 진행되고 있는데...
오픈이 다음주 금요일이다 ㅡㅡ;
테스트할 시간도... Report를 바꿀 시간도 부족하다.

게다가 신청하려면 아직도 멀었다던
장기출입증 승인이 떨어져서 내일 이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야근의 시작인건가?

어쨌거나 꽉 막혀있던 것들이 풀렸으니
이제는 내 능력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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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걸린 감기

2009. 1. 4. 23:14
금요일 밤 애들이랑 Startcraft를 몇 게임 하다가 일찍(3시쯤)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몸이 으스스한게 몸살이 걸린 것 같았다.

결국 토요일 하루종일 누워있었고
오늘 오전까지고 계속 앓았다.

뭐 지금도 좋은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기침도 좀 덜하고
열도 땀도 뭐 양호?


요새 한번 아프면 꽤 오래가는 것 같다.
지난번 감기도 그랬고

내일도 안 나으면 주사맞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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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2009. 1. 1. 00:24
여느때보다 조용히 보낸 것 같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수영장을 가고 종진이랑 같이 수영 좀 하다가 나와서
치킨에 생맥주 한잔하고 들어온.

특별한 감흥이 없는게
그냥 내일에 대한 준비할 게 많아져서인지
기대, 두려움 보다는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을 마음속으로 하고 또 하는것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았다.

내년에 이루려고 하는 것들은 모두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꾸준히 해 가야만 하는 것들이라
잘 하기만 한다면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인데
한가지 나의 게으름이 걱정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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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어제 설치하려고 했는데....
10.4 Tiger에서 바로 Upgrade가 되지 않는데네.. .쩝.

어쩔 수 없이... 어제는 백업하고
오늘 설치를 시작했다.
다행이도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려서...

일단 지금은 새로운 MAC에서 잘 동작하는거 확인하면서 쓰고 있다 ㅋㅋ
사진들도 가져오고 있고
이제는 좀 쓸데없는것들을 맘 편안히 버려야겠다.

중요한 주소록을 백업하지않고 날려버렸다 ㅠ.ㅠ

어쨌거나
방도 지저분하고 컴퓨터도 지저분하고 책상도 CD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고

내년을 위한 재무계획도 설계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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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휴가

2008. 12. 29. 23:30
사실 하루이긴 했지만
토,일,월 이렇게 쉬다보니 뭐 하루같이 느껴지지도 않고

오히려 폐인이 되어 버렸다 ㅡㅡ;

새벽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고...

그래도 오늘 마음먹었던 Leopard CD를 강남까지 가서 받아오고
지금 백업받고 있다(깔린채로 version up은 안된다는 ... 쩝.)

그래도 Leopard에는 time machine이라는게 있어서 백업하기는 좀 수월해 질꺼고
외장하드를 큰놈으로 하나 사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아무튼 미련없이 60기가짜리 예전 하드를 초기화시키고
Data를 지금 백업받고 있는데 최장 9시간.. 쩝.

오늘내로 깔고자기는 글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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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Boarding

2008. 12. 26. 01:19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드를 타기로 됐다.

원래 계획은 26일에 가자고 한 것이었는데....
다들 안간다고 하고

회사동료중의 한 사람이 간다며 
Join해도 된다고 해서
종진군과 같이 가기로 했다.

퇴근을 한 뒤에 바로갈까도 생각해 봤었지만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입고 가는게 나을 듯 싶어서
그냥 집으로 오는데 웬걸,
차가 좀 막히는 것이었다. 한참을 타고 왔는도 아직 도착을 안하고... 쩝.
평소보다 한 30~40분 정도 더 걸린 것 같았다.
그나마 집에 들려서 옷을 갈아 입을 시간이 되어서 집에 들려 짐이랑 다 들고
신촌으로 출발.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아서 8시 30분쯤 도착할 수 있었는데
듣기로는 신촌역 5번출구였는데 도착해 보니 위로 휑~ 했다.
어딘가 버스가 서 있을 곳이 있을것 같아서
전화를 해서 만나고 또 어딘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해도 다 전화를 안받고...
겨우 통화가 되어서 종진이랑 만나고 장소도 찾았다.
신촌역 5번출구가 아니라 6번출구였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차는 5시에 출발하기 때문에 4시 30분까지는 타는것을 끝내야 한다는
기사의 말을 듣고 나자 별로 못 탈 것 같은 불안감.

아무튼 옷도 갈아입고 장비도 빌리고
일단 초급에서 몸을 풀어야한다고 초급행 리프트를 탔다.
눈이 좀 와서 그런지 눈이 촉촉했고 보드가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었다.
가뜩이나 한쪽 발에 쥐가나서 뭉쳐있는데 힘을 더 쓰게되어 긴장이 더 됐다.

초보코스가 힘드니 Jazz 코스로 가서 타자고 해서 그쪽으로 갔는데
중간에 평평한 곳이 나오는데 그곳을 보통때면 위에서 받아온 탄력으로 통과가 되는데
멈춰버렸다 ㅡㅡ;

그런식으로 타다보니 배고파서 김밥이랑 우동이랑 떡볶이 해서 1시 30분쯤 먹고
2시부터 다시 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몸이 좀 풀려서 열심히 타는데 꼭 한번씩 구르게 되고...
그나마 손목보호대 안찼으면 또 손목 삘 뻔했고
엉덩이 보호대랑 팔목이랑 안햇으면 진짜 많이 아팠을 꺼다 ^^

진짜 마지막 바로 전에 탔을때는
그물에 쳐밖혔다.
가속도 가속이었지만 턴을 하려는 순간에 뭐가 잘못되었는지 
몸이 붕 날아서 그물에 꽂히는데 정말 끄때는 아! 살았구나 하는 안도감?

원래는 4시에 같이간 사람들을 위에서 만나서 같이 내려오려 했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온 시간이 딱 4시였는데 없어서
욕심에 한번 더 타려고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내려와서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내려와서 보니 벌써 장비 반납하고 있더군
우리 봤는데 몇 줄 뒤에있어서 좀 멀어서 말을 하려다 말았다고

돌아오는 버스가 틀려서 헤어지고 우리는 여의도행을 타고 왔다.
여의도 역 앞에 세워줬는데
우리는 88을 타야했기 때문에 조금 걸어야 했는데
옷갈아입을 때, 차에서 더우니 트레이닝 바지만 입고 안입었는데...
바깥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차라리 진짜 전철 타고 부천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탔으면 그나마 덜 떨었을텐데.

정신없이 버스에서 졸고보니 종진군이 내릴 부천이었고 나도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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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2008. 12. 26. 01:02
내게 공항이란 곳은
헤어짐을 위한 곳이었는데

내가 떠나고
누구를 떠나 보내고
누군가는 남고 하는

그런곳이었는데 내게는..

다른이들에게는
재회를 위한 곳인 것 같다.

공항이란 곳을 통해 누군가를 오랫동안 못보게 되면서도
그곳을 통해 다시 만나는 기쁨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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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를 보고

2008. 12. 26. 00:59
우연히 TV에서 나오길래 보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한 번 본적이 있어서 그냥 좀 봐 볼까? 하고 보는데

생각보다 모르던 내용이 많이 나왔다는(당췌 내 기억력이란...)

그 유명한 고백신
(하나씩 넘기며 고백을 했던 장면)보다

주변의 이야기들이 더욱 훈훈 했던 것 같다.

이전에는 괜찮네 수준이었는데 오늘은 Great 정도랄까?

보고나니 다시한번 가슴이 따뜻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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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크리스마스

2008. 12. 25. 23:42
새벽에 보드를 타고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집에와서 어떻게 누웠는지도 모르게 뻗은 뒤,
정신이 들었을 때는 오후 5시쯤?

하루가 사라졌다.
그것도 공교롭게 크리스마스에 

다들 농담삼아 이브부터 잔다고들 하는데
나는 보드 타고 와서 잠자고 나니 그렇게 되어 버렸다 ...

쉬는날인데.. 무엇을 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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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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