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권리

2011. 1. 17. 00:15
우리는. 적어도 나는 일을 너무 많이 한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모두 동일한 쉴 권리가 있다.

오늘 들은 말중에 와 닿는 말이었다.

외국(유럽, 북미 등)에서는
오후 6이후 식당 등의 식료품을 다루는 곳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도록 되어있다
식당역시 10까지
뭐 주점등은 좀 더 늦게까지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2시까지이다.
(2시 이후에는 어디를 가도 문을 연 곳이 없다. 편의점이나 비공개적인 장소 제외.)

중요한 점은  6시 이후부터는 누구든지 일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가난한 자는 훨씬 많은 일을 하게 되겠지?
많은 돈을 받지도 못하면서

음식점이나 주점은 쉬는데 필요한 것들(음식, 술)을 제공하니 퇴근이후 몇시간을 더 주는것이고
사실 6시부터 놀기 시작하면 12시면 충분히 잘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의 1/3은 일했고 1/3은 잠을 자니,
나머지는 쉬거나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는 아주 바람직한 생각

나의 경우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출퇴근시간에
8시부터 5시까지
그리고 6시까지의 1시간의 야근을 모두 당연시하는 분위기 ㅠ.ㅠ
그 뒤 또 야근을 하기위해 저녁을 먹으러 가거나 퇴근을 하는데
야근을 하는 경우 퇴근시간은 그때그때 달라요
늦으면 12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고 집에오면 1시가 되고.
(택시를 타도 40분. 11시~12시 사이에는 택시가 태워주지도 않음)

결국 칼퇴근을 하는 경우 8시간 + (야근1시간) + 출퇴근(3시간) = 12시간이다.

그러니.... 잠을 줄일 수 밖에.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12시 이전에 잠들지 않는다.
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것이다.
안타깝다. 나를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는게

주어진 시간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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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쨌다는 거냐?" 늘 누가 나에게 나에대한 말을할 때면 이말을 기억해라. by no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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